완벽한 공부법 (완공) - 고영성, 신영준

17 분 소요

Chpater 1. 믿음

  • 학습된 무기력 (learned helplessness) : 어떤 몸부림을 쳐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접게 된다. (중략) 더 무서운 사실은 이러한 무기력이 ‘학습’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비관이 학습되듯 낙관도 학습된다는 것이다. 셀리그먼은 이를 ‘학습된 낙관주의(learned optimism)’이라고 불렀다.
  • 어떻게 낙관을 학습할 것인가
    1. 작은 성공 경험
      • 기대수준을 낮춰 작은 성공에 도전해보자. 작은 성공이 기대를 낳는다.
    2. 강점 주목
      • 대부분의 사람이 긍정적인 점보다는 부정적인 점에 더 주목한다. 물론 문제점은 보완해야 하지만 장점에 주목하지 못하고 문제점만 바라보게 된다면 문제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갈 수 있다.
    3. 의미와 가치 부여
      • 니체는 “살아야 할 이유를 아는 사람은 거의 어떠한 상태에서도 견딜 수 있다.” 라고 말했다.
    4. 성장형 사고방식
      • 노력만 하면 언제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 우리의 뇌가 성장한다고 믿는 것. (뇌의 가소성)
      • 우리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뇌가 변한다. 변한 뇌는 그 공부를 더 잘하도록 돕는다.
      • 실패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것. 실패는 성장을 위해 필연적인 것이며, 실패를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믿는 것
  • 자기 효능감 : 자신이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믿음
  • 왜 공부해야 하는가?
    1. ‘소통’을 잘 하기 위해 : 서로의 생각을 온전하게 표현하고 이해하여 제대로 된 소통을 하는 데 가장 밑받침이 되는 행동이 바로 공부이다.
    2. ‘생존’하기 위해
    3. ‘즐거움’이 있기 때문에 : 앎의 즐거움, 나눔의 즐거움

Chpater 2. 메타인지

  • 메타인지 : 자신의 인지 과정에 관한 인지 능력.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 아는 능력.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
  • 메타인지 능력이 높으면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단점을 최소화할 학습 전략 즉, ‘공부법’을 창조할 수 있다.
  • 메타인지는 메타기억과 메타이해로 나뉨
    • 메타기억 : 자신의 기억에 대한 인지 과정을 아는 것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기억을 과신하는 경향이 있음
      • 실제 시험 점수가 낮은 학생일수록 자신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모르고’ 있음
      • 메타기억이 낮을수록 자신의 기억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을 제대로 구축하지 못하거나 잘못 아는 경우가 많음
    • 메타이해 : 자신이 언어를 잘 이해하는지를 아는 능력
  • 메타인지를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1. 학습 전략을 배움으로써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음
    2. 자신의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피드백을 경험
      • 연습문제 풀이, 내용 요약, 가르치기 등
      • 공부를 했으면 연습문제를 풀자. 그렇게 연습문제로 지식도 축적하고 또 문제해결 능력도 키우자
    3. 인간의 인지과정에 대한 이해
  • 인지의 착각
    1. 기억력 착각 : 자신의 기억 수준을 과대평가 하는 것
    2. 소박한 실재론 : 자신이 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다고 순진하게 믿는 것
    3. 사후해석 편향 : 어떤 일이 벌어지기 전에는 잘 몰랐으면서 일이 벌어지고 난 후에는 ‘내 그럴 줄 알았지’라고 생각하는 것
    4. 계획 오류 : 자신의 실행력에 대해 과대평가 하는 것
    5. 정서 예측 오류 : 자신의 미래 감정을 잘못 예측하는 것. 행복감이나 슬픔이 오래갈 것이라고 여기는 것
    6. 평균 이상 효과 : 어떤 항목이든 자신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
    7. 확증 편향 :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 주장에 지지하는 근거만을 찾는 경향
      •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물론 그렇다면 문제 해결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될 것
    8. 가용성 편향 : 내 기여도를 과장하는 것
    9. 권위자 편향 : 권위자 말이라면 제 생각도 기꺼이 바꾸는 것
  • 지식의 저주 : 내가 아는 것을 상대방이 모를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메타인지와 달리 지식의 저주는 타인에 관한 지식과 관련 있음
    • 인간은 무언가를 알면 자신이 무언가 모르던 상태를 망각한다.
    • 지식의 저주에 빠지지 않고 상대방을 대해야 한다. 그래야 소통이 가능하다.

Chpater 3. 기억

  • 단기기억은 신경전달물질의 강도 및 전기적 신호 차원에서 머물지만, 장기기억은 단백질 분자 수준에서 기록된다.
  • 우리는 주의를 하지 않으면 자극을 자각하지 못한다. 우리 뇌가 감각기관으로 들어오는 모든 정보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의를 통해 선별적으로 자각하게 된다.
  • 멀티태스크는 주의와 기억 모두에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우리 뇌는 동시에 두 가지에 집중하지 못한다.
  • 작업기억(working memory) : 작업기억은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정보로 능동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 존재함. 실제 저장소라기보다 ‘작업대’에 가깝다.
  • 작업기억은 4개의 작업장이 있다. 4개의 작업대는 서로 독립적이다. 여러 작업대를 사용한다면 작업기억 용량이 늘어난다.
    1. 음운회로 : 단어와 소리를 단기간 저장하는 체제이며 계산을 다 할 때까지 공식과 도형을 일시적으로 보관한다.
    2. 시공간 메모장 : 시각과 공간 정보를 처리한다. 시공간 정보를 그냥 저장할 수도 있고 언어를 시공간화하여 저장할 수도 있다.
    3. 일화완충기 : 시공간 메모장, 장기기억에서 나온 정보를 모으고 조합하는 임시저장고 역할. 일화 완충기는 임시 저장 체계이지만 여기서 생성된 개념이나 복잡한 심상은 장기기억 속에 저장될 수 있다.
    4. 중앙집행기 : 작업기억 체제에서 CEO 역할을 한다. 음운회로, 시공간 메모장, 일화 완충기 및 장기기억의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통합한다. 의사 결정 역할
  • 어떻게 작업기억 능력을 향상시킬까?
    1. 앞으로 많은 장기기억을 갖는 것. 결국, 특별한 꼼수가 있기보다 작업기억 능력의 확장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느냐와 많은 것을 알고 있는가에서 결정된다.
    2. 새로운 정보를 기존에 자신의 기억과 연결하고 통합하는 연습을 해야함
    3. 시공간 메모장을 활용하는 것을 음운회로로 치환하지 않도록 노력함. 다시 말해, 이미지를 잘 활용하고 그림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 심상과 소리는 서로 독립적이기 때문에 둘 다 활용한다면 작업기업의 용량이 더 커질 것이다. (시공간 메모장 + 음운회로)
  • 장기기억
    • 종류
      1. 선언적 지식 : 사실과 개념 등에 대한 지식
      2. 일화기억 : 사건에 대한 기억
      3. 의미기억 : 어휘와 사실적 정보에 대한 지식
      4. 절차적 지식 : 과제를 수행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
      5. 조건적 지식 : 언제 어디서 선언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을 사용할 것인가에 관한 지식
    • 선언적 지식은 명시적이고, 조건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은 암묵적이다. (내가 어떤 지식을 활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떠올릴 수 없음)
  • 어떻게 기억을 잘할 수 있을까 (기억 전략)
    • 강의를 들을 때 뇌가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 기억전략 1 : 시험을 자주 보는 것
      • 시험/연습문제 풀이는 장기기억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메타인지를 향상해줌으로써 좀 더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도록 해준다.
    • 기억전략 2 : 인출 효과
      •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든 밖으로 표출해보는 것. 시험,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글쓰기 등
      • 잊지 말자.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 기억전략 3 : 분산 연습 효과
      • 연속으로 연습하면 단기기억이 주로 일을 하게 되면서 내용을 완전히 숙지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장기기억으로 많이 가지 않게 된다. 하지만 간격을 두고 학습하게 되면 두 번째 합습할 때 약간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 어렵다는 명제를 잊지 말자.
    • 기억전략 4 : 교차 효과
      • 두 가지 이상의 과목을 번갈아 학습하면 장기기억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기억전략 5 : 그 외 5가지
      1. 자기 참조 효과 : 정보를 자신과 관련시킬 때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
      2. 맥락 효과 : 시험을 보는 비슷한 시간, 비슷한 장소에서 비슷한 시험 유형으로 공부한다면 실제 시험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3. 심상 활용 : 암기할 때 이미지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이미지는 괴이할수록 더 효과적이다.
      4. 조직화 : 비슷한 속성끼리 분류하거나 상위/하위 개념 식으로 위계를 세우면 기억이 더 잘된다.
      5. 첫 낱자 조합 기법 : 태정태세문단세

Chapter 4. 목표

  • 성장 목표와 증명 목표 : 성장 목표는 내가 성장하려는 게 목표, 증명 목표는 타인에게 자신을 증명하는 게 목표
  • 증명 목표는 부작용을 낳는다. : 편법, 회피
  •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BHAG, Big Hairy Audacious Goal)
    • 학계의 많은 연구는 대담하고 매력적인 장기목표가 혁신과 생산성에서 큰 도약을 이룬다고 말한다.
    • 매력적인 장기 목표는 사람의 행동을 이끈다. 이러한 목표가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데는 감정이 매우 큰 역할을 한다.
    • 단점 : 목표가 너무 크면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묵직한 무게에 짓눌려 아예 포기하게 된다.
  • 어떻게 장기 목표에 접근할까?
    • 많은 위대한 사람도 어렸을 때 뚜렷한 목표가 없었고 하고 싶은 일도 수시로 변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
      1.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왜’ 하는지를 계속 물어보자 : 이런 식으로 물어본다면 자신의 궁극적인 관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2.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을 떠올려 보자
      3. 인생의 마지막 때를 생각해보자.
      4. 우선 이것저것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시도해보자. 우선 시작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된다.
  • 장기 목표를 가지되 그 목표를 분해해야 한다. (믿음 장에서 언급한 ‘작은 성공’을 위해서라도)
  • SMART 목표
    • Specific (구체적)
    • Measurable (측정 가능한)
    • Attainable (성취 가능한)
    • Realistic (현실적인)
    • Timeline (시간 계획이 가능한)
  • 실현 가능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기술할 수만 있다면 그 목표들을 이룰 확률이 더욱 더 올라간다.
  • 목표 설정에 대한 정리 : 먼저 BHAG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목표를 SMART 목표로 세분화시킨다. 그리고 오늘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행동하는지까지 세세하게 계획을 잡는다.
  • 시간 관리 : 지금부터 최소 일주일 정도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 매시간 적어 보고 그 시간에 대한 평가도 적어보자. 하고 싶고 해야할 일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한 경우라면 우선순위를 정확히 정하자.
    1.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
    2.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 독서, 운동
    3. 긴급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 : 인터넷 서핑 (지금 당장 하고싶기 때문에 긴급)
    4. 긴급하지 않으면서도 중요하지 않은 일
      • 우리는 2를 등한시하고 3을 더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있다.
  • 처음에 상상할 수 없었던 목표를 실제로 이루게 된다면 새로운 ‘눈’을 선물 받게 된다. 그 눈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인생의 ‘보석’이 된다.

Chapter 5. 동기

  •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
    • 내재적 동기 : 한 개인이 강압 없이 스스로 원해서 행동에 참여하는 것. 만족, 경쟁력, 흥미, 학습, 도전
    • 외재적 동기 : 외부적인 이유로 활동에 참여하는 것. 칭찬, 성적, 특혜, 자격증, 물질적 보상
  • 일반적으로 외재적 동기는 내재적 동기를 감소시킨다. 단, 외재적 동기가 ‘성장’의 증거로 주어진다면 내재적 동기가 오히려 올라갈 수 있다.
  • 장기적으로 봤을 때 목표를 성취하는데 있어 외재적 동기보다는 내재적 동기가 훨씬 더 강력한 영향을 발휘한다.
  • 일반적으로 동기부여가 된 사람에게는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가 혼재한다.
  • ‘자율성’은 강력한 내재적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이다. 무기력에 빠짐 = 동기부여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 자율성을 상실하게 될 때 무기력이 학습되었다. 자율성 자체가 내재적 동기의 핵심인 동시에 자율성을 빼앗기면 다른 동기마저 사라진다. 내게 선택권이 있음을,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음을, 그리고 공부든 일이든 인생이든 뭐든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믿을 때 그 사람은 그 어떤 사람보다 동기화될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기어이 도착하게 될 것이다.
  • 정말 무기력할 때는 외부 동기가 내부 동기보다 훨씬 필요하다. 제세동기와 같이 동기도 외부에서 제대로 부여하려면 임계점을 넘긴 정도의 충격이 필요하다.

Chapter 6. 노력

  • 스스로 부딪치는 시간이 있어야 함
  • 수면은 공부에 매우 큰 역할을 함
  • 공부를 통해 성취하는 과정은 무척 괴로울 때가 많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늠한다.
  • 자제력은 배울 수 있는 능력임. 자제력은 훈련될 뿐만 아니라 특정 행동에 대한 자제력을 키워 나가면 자제력을 발휘해야 할 다른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노력은 진짜 우리를 배신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에서 재능 차이는 크지 않을 확률이 높다. 그러나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제대로 된 방법으로 아주 많이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작업을 지속해서 해야함
  • 심성 모형을 만들어 내는 한편 거기에 의존해야 함
  • 심성 모형 :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 또는 특정 환경 속에서 상호작용하는 사물에 관해 가지고 있는 어떤 모형. 어떤 대상에 대해 뛰어난 심성 모형을 갖고 있으면 그 대상의 현재 상태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까지도 잘할 수 있게 된다.
  • 심성 모형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방법은 바로 ‘피드백’을 경험하는 것이다. 피드백을 통해 현재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고 있어야 더 명확한 계획과 실행이 가능하며 효과적인 전략도 다시 세울 수 있다. 자신이 하는 공부에 대해 전문가나 동료들에게 평가받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연습문제 풀기, 수시로 시험 보기, 토론하기, 발표하기 등을 통해 자신이 실제로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셀프 피드백 또한 필요하다.

Chapter 7. 감정

  • 이성은 홀로 존재할 수가 없다. 언제나 감정이 따라다닌다.
  • 인간은 대체로 보상을 통해 얻은 행복보다 손실을 통해 겪는 고통이 2~2.5배나 크다.
  •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협소화하는 경향이 있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우리의 인식을 확장한다.
  • 부정적 감정일 때보다 긍정적 감정일 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불안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재정의하기 : 자신의 감정을 묘사할 때 다른 관점으로 기술하면 불안 제거 효과는 배가 된다. 다른 연설 실험에서도 두려움을 흥분으로 다시 규정했을 때 훨씬 연설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만일 내게 나무를 베기 위해 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우선 나는 도끼를 가는 데 45분을 쓸 것이다.” - 에이브러햄 링컨
  • 한국에서 행복하기 어려운 이유 : 집단주의, 물질주의적 문화
    • 개인의 가치와 감정을 최대한 존중하고 수용하는 문화가 행복을 만든다.
    • 집단주의적 문화에서 부족한 점 중 하나는 ‘심리적 자유감’이다. 집단주의 사회에서는 내 맘대로 살다간 비판받기 일쑤다. 항상 타인의 평가에 노출되어 있다. 자신이 주도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타인의 시선에 얽매인 삶에서 심리적 자유를 느끼기 힘들다.
    • 돈이 많아지면 행복해질까? : 뇌는 행복감이든 불행함이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도록 진화했다. 또한 극단적인 경험을 한번 겪으면 감정이 반응하는 기준선이 변해 그 이후 어지간한 일에는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큰 자극은 큰 후유증을 남긴다.
    • 가장 큰 행복의 조건 중에 하나는 ‘사람’이다. 현대인의 가장 총체적인 사망 요인은 외로움이며,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은 사회적 배제이다. 그러나 돈을 밝히면 행복의 열쇠를 쥔 사람을 경시하게 된다. 돈은 “너희가 없어도 난 혼자 살 수 있다”라는 ‘자기충만감’을 준다.

Chapter 8. 사회성

  • 함께할 때 똑똑해진다. 뇌의 기본신경망은 사회적 관계를 항시 염두에 둔다. 사회성은 그 어떤 특성보다 인간에게 본능적이다. 인간은 사회성을 평가하는 능력이 다른 사람의 평가를 추리하는 능력보다 먼저 발달한다.
  • 외로우면 멍청해진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인지 제어 능력이 떨어진다.
  • 외로우면 건강을 잃는다. 사회적으로 배제되는 경험이 인간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망가뜨리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외로움만큼 공부에 크나큰 적이 없다.
  • 내가 있는 조직에 진정한 친구 단 한 사람만 있더라도 외로움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 진정한 친구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요소는 서로의 ‘비밀’을 아는 것이다.
  • 대인관계가 성공을 결정짓는다. 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공감능력’이다. 공감능력은 소설을 읽으며 기를 수 있다. 어떤 한 인물의 마음과 성격을 마음속에 그려내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공감능력은 향상된다.
  • 대인관계를 높이는 7가지 기술
    1. 일관성
    2. 존중 : 존중받고 싶다면 존중해야 한다.
    3. 경청
    4. 조언 : 연구 결과 성공적으로 임원이 된 사람들은 상사에게 조언을 자주 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5. 겸손 : ‘나는 힘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할수록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향상된다.
    6. 칭찬
    7. 실수(의외인데?) : 실수했을 때 그 사람에게 더 큰 호감이 생긴다. 상대방의 약점과 실수를 접할 때 우리는 그를 더 인간적으로 느끼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근데 이건 약간 반전매력인 것 같다. 평범한 사람이 실수효과를 노리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 이기적 이타주의자 :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 책. 실퍼한 기버의 공통된 특징은 다른 사람들을 극단적으로 도와주거나 희생만 함으로써 진이 빠지고 지친다는 점이다. 성공적인 기버들은 엄청난 야심가였다. 이기심과 이타심은 매우 독립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둘을 모두 가질 수 있다.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Chapter 9. 몸

  • 휴식에 들어가면 뇌는 무의식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 운동은 최고의 공부 전략이다. 학습에 최적화된 운동은 유산소 운동임을 추론해 볼 수 있다.
  • 수면도 최고의 공부 전략이다. 잠을 자는 동안 뇌는 새로운 기억을 기존 기억과 통합하고 통합된 기억을 다시 분석한다.
  • 책상에만 앉아 꼼짝 않고 책만 보는 것은 공부 하수가 하는 일이다. 때로는 움직이고 운동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하며 낮잠도 적절히 활용하게 된다면 당신의 공부 효율성은 한 단계 아니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고대 로마 시인 유베날리스의 명언

Chapter 10. 환경

  • 인터넷에서는 우리의 인지 자원을 콘텐츠에 집중시키지 못하고 다른 데에 사용하게하는 다양한 방해물들이 있다.
  • “우리가 집을 만들지만, 그 집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 - 처칠
  • 실천 모멘텀이 강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것도 좋은 환경 설정이 될 수 있다.

Chapter 11. 창의성

  •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건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지 않는다는 신호다.” - 우디 앨런
  • 창의성은 배울 수 있다. 우리는 보통 창의성이라고 하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라고 여기겠지만, 실상은 정형화된 특정 유형이 있다는 사실이다.
  • 창의력의 첫 번째 속성은 ‘연결’이다. 창의성은 단지 사물이 연결되는 것에 불과하다. 거의 모든 창의적인 논문에는 ‘이미 알려진 개념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했다는 공통분모가 있음이 드러났다.
  • 창의성을 갖기 위한 태도
    1.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것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기 위해 바라보고 생각하는 자세
    2. 연결하기 위한 재료를 많이 가지려는 노력. 즉 다양한 경험이 있을수록 그 사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가능성이 커진다.
  • 자기에게 이질적이고 낯선 경험일수록 창의성을 발휘할 확률이 높아진다.
    • 이질적 문화를 가진 나라로의 여행, 다양한 분야의 독서 (책만큼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는 것은 없다.)
  • 도전도 많이, 실패도 많이 : 진짜 창의적인 사람들은 대박 웃음을 만들기 위해 남들보다 썰렁한 이야기를 아주 많이 하는 사람이다. “수없이 많은 개구리에게 입맞춤을 해 봐야, 그중에 왕자를 하나 찾아낼 수 있다.”, 창의적인 사람은 일단 아이디어를 많이 낸다. 창의적인 사람에게는 도전도 일상이지만 실패도 일상이다. 결국, 실패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을 때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기 위한 과정 : (1) 공부한다 (2) 시도한다 (3) 분석한다 (4) 다시 시도한다
  • 위험에 민감하여 항상 안전판을 생각하는 조금 소심해 보이는 기업가가 더 성공할 확률이 높다.
  • 부모와 애착 관계가 형성된 아이일수록 실제로 탐구심이 높다.
  • 가난이라는 것이 단순히 경제적 어려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지적 자원을 치명적으로 침해한다. «결핍의 경제학»
  • ‘린 스타트업’ 에릭 리스 : 처음부터 세상을 놀라게 할 명품을 만들 생각은 교만으로 치부하고 승산이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조금은 어설프지만, 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출시한다. 이런 제품을 MVP(Minimum Viable Product)라고 한다. 이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파악한 후 이를 분석하여 발 빠르게 제품을 개선한다. 만약에 처음 아이디어를 세울 때 세웠던 가설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했다면 미련 없이 방향을 선회한다. 이를 Pivot(방향 전환) 이라고 한다.
  • 실패를 했을 때 다시 도전할 수 없다면 어떻게 계속 도전하겠는가? 실패의 비용이 무시할 정도로 적거나 실패의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안전판이 있을 때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것이다.

Chapter 12. 독서

  • 의문이 없다는 말은 ‘비판적 사고’의 결여를 뜻한다.
  • 호기심이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나 전혀 모르는 것에는 발동하지 않는다. 결국, 지적인 호기심을 갖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다독이 첫 시작이다.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이 책을 제대로 읽어야지’, ‘서평을 써야지’, ‘내용을 거의 숙지해야지’ 등의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한 시간 이상 2~3달 꾸준히 독서하면 습관이 형성되는데 이때부터는 서서히 독서가 삶의 일부분처럼 느껴진다.
  • 어떤 책은 하나의 책이 100권의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개인적으로 깨닫게 된다.
  • 성인이라면 처음에는 계독을 추천한다. 계독은 한 분야의 계보에 따라 책을 읽는 것이다. 자신의 관심 있는 분야나 일이나 전공과 관련된 분야의 책을 최소 50권 많게는 200권 정도 읽어 보는 것이다.
  • 한 분야만 책을 파게 되면 자칫 생각이 편협해지거나 교만해질 수 있다. 그래서 남독이 필요하다. 남독은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이다.
  • 독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
    1. 스마트폰과 멀어지기
    2. 책을 읽기에 최적인 장소 찾기
    3. 인지부조화 이용하기 : ‘그냥’ 읽기. 독서하기 싫을 때조차도 그냥 읽어보기. 뇌는 인지부조화를 벗어나기 위해 자기정당화를 발동시킴
    4. 책 한꺼번에 많이 사기 : 5~10권씩 한번에 사고 잘 보이는 곳에 두기
    5. 독서 모임
    6. 3~4권 동시에 읽기
    7. 다독가를 주변에 두기

Chapter 13. 영어

  • 문법 공부의 90퍼센트를 이뤄야 하는 것은 예문 암기다.
  • 말하기를 잘 하기 위해 우리는 ‘문장 자원’을 확보해야만 한다. 문장을 많이 암기해야한다는 뜻

Chapter 14. 일

  • 공부한 지식이 실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를 결정하는 것은 지식 자체가 아니라 그 지식을 어떻게 공부했느냐이다. 지식을 실전처럼 공부했다면 실전은 해 볼 만한 것이 된다.
  • 탁월한 결정을 하는 데 최종 의사결정자의 직관이나 전문가 그룹의 분석보다 ‘프로세스’가 6배나 더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 선택안을 늘릴수록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 ‘확증 편향’ : 마음속으로 이미 어느 정도 결정을 한 뒤 그 결정을 뒷받침하는 정보만 선별해서 수집하려는 것
  • 단기감정을 극복하려면 이것은 내 결정이 아니라 나의 친한 친구의 결정이라고 상상해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타인의 결정에 대해서는 감정 배제를 잘하기 때문이다.
  • 많은 사람이 반복연습의 무서움을 모른다. 물론 반복연습은 상당한 의지력이 있어야 함은 틀림없지만 한 사람을 빛나는 천재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특히 발표하거나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반복연습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
  • 시뮬레이션은 실제로 행동하는 것만큼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 하지만 그다음으로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 발표
    • 말을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말하기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완전한 착각이다. 좋은 내용이 없으면 백날 얘기해도 좋은 말하기는 될 수 없다.
    • 말의 기교를 올리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의도적인 연습이 중요했다. 내가 말하기 능력을 올리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따라 하기’이다.
    • 혼자서 독백하고 녹음하고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말할 때는 논리적으로 생각한다고 했지만, 막상 들어 보니 횡설수설을 많이 할 때가 있다.
    • 명확한 의사전달을 위해 발표를 잘하려면 우선 ‘내용 장악’이 필요하다.
    • 글이 되지 못하는 발표는 대부분 기교에만 의존하는 발표다. 쉽게 말하면 알맹이가 없는 것이다.
    • 핵심 내용 파악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이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첫 단계는 그냥 말하기다. 발표 자료는 어디까지나 보조 수단이다. 반복 연습을 하되 피드백을 받아 가면서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해야 원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녹음해서 들어보자.
    • 발표자료에는 키워드 중심으로만 쓰고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글보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직관적이다.
    • 그림만 넣어서 발표자료를 만들지 말자. 우리는 스티브 잡스가 아니다.
    • 가장 중요한것! 발표는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단시간에 늘지 않는다.
  • 집단 의사 결정의 실패
    • 집단이 개개인보다 더 어리석게 행동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집단 논의가 집단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영향
      1. ‘정보 신호’ : 다른 구성원이 공개적으로 말하는 정보를 존중하다 보니 자신이 아는 바를 밝히지 못하는 상황
      2. ‘사회적 압력’ : 사람들은 사회적 압력을 느끼면 그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려고 자연히 침묵을 택하게 된다.
    •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생기는 집단 의사 결정의 실패 원인
      1. 오류 확대 : 집단은 개개인이 가진 오류를 확대하는 경향이 크다.
      2. 폭포 효과 :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받아 자신의 개인적 지식을 무시하고 공적으로 알려진 남들의 판단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를 말함
      3. 극단화 : 집단 구성원들이 논의하면 논의를 시작하기 전보다 그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더 극단화된 결론이 나는 현상
      4. 정보 누락 : 대부분의 집단은 소수만 알고 있는 정보의 가치는 소홀히 하지만 대부분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경향이 있음
    • 해결책 : 정보 신호와 사회적 압력을 최대한 없애야 한다. 회의를 할 때 직급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리더는 사회적 압력을 고려해 이왕이면 마지막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좋다.
  • 회사 생활은 왜 힘들까
    • 성장의 포화와 경쟁의 심화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음
    • 문제 해결의 시작은 단순화다. 일단 자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잊는 게 상책이다.
    •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학습 능력을 기름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 직급이 올라갈수록 탐구능력이 없다면 본인 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가 고생한다.
    • 디테일의 중요성을 인정 못하고 넘겨버리면 회사는 바로 지옥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흔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디테일을 잡는 것도 역시 공부가 필요하다.
    • 결국은 공부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해결해 주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공부하지 않는다. 잊지 말자. 공부가 답이다.

생각

  • 어렵게 공부할 수록 잊기 어렵다.
  • 한 번 듣고 한 번 읽고 끝난다면 머리 속에 남는 것이 없다. 시간 낭비이며 노력이 배신하게 된다.
    • 똑같은 내용이라도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읽는다. 요약하며 읽는다. 포스트잇에 생각을 정리하며 읽는다.
    • 공부한 내용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내용과 느낌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린다. 유튜브 영상을 찍는다. 배운 것을 업무나 일상 생활에 실제로 적용해본다.
  •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내가 부족했던 부분 중에 하나이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피드백 받기를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질문이 없다는 것은 비판적 사고의 결여를 의미한다는 말이 정곡을 찔렀다.
  • 독서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다. 독서를 잘하기 위해 독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느낀다.
  •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내가 부족했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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